[안산카페] 고양이가 있는 감성 한옥카페 유일

 
요즘 날씨가 선선하니 덥지도 않고 시원해서 그런지 유독 카페를 많이 가는듯한 느낌..❣️
그중에서 감성카페와 한옥카페에 푹 빠졌는데 몇달전 부터 가보고 싶었던 안산 한옥 카페 유일에 드디어 와봤다!!
코로나가 없을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웨이팅 때문에 포기하고, 코로나 후에는 혹시라도 감염되고 피하다가 때마침 사람이 없을 것 같은 날에 딱!! 일정이 되서 급하게 다녀왔다 👏🏻


✔️ [카페유일]
매일 12:00 - 22:00
일요일 & 공휴일 12:00 - 21:30

네비를 찍고 왔는데 입구를 못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현수막 발견하고 들어왔다 ㅠㅠ현수막 없었으면 찾다가 포기하고 다른카페 갈뻔...ㅋ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전용 주차장도 있고 주차공간이 많아서 편하게 주차하고 안으로 고고!!🏃🏻‍♀️

카페유일은 한옥컨셉카페로 ㄷ 구조로 되어있고 곳곳에 포토존이 많았다!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기는 실패했다 ಢ‸ಢ

카페유일을 꼭 오고싶었던 이유중 하나는 바로 고양이를 볼 수 있는 카페라는것 ღ'ᴗ'ღ
처음부터 카페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아니였던 것 같고 밥을 챙겨주니 어느세 자리를 잡은듯한 느낌?? ㅎㅎ

카페가 내부는 좁아서 바깥쪽 야외에 자리가 많이 있고 중간중간 방처럼 되어 있는 자리도 많았다
캠핑 같은 느낌도 있어서 뭔가 멀리 놀러온 듯한 느낌도 들고 마음이 들떠서 너무 설렘🥳

주변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빠짐없이 나오는 고양이😝
애교만쩜 개냥이라서 사람한테 와서 야옹야옹 말도 걸고 부비부비도 하고 덕분에 힐링타임이였따 ღ

음료 주문하는 카운터는 문 앞 출입문 바로 앞에 있어서 사람들이 앞을 가로 막고 있어서 불편..
구조를 바꾸기가 힘들다면 메뉴판 위치를 바꿔야 할듯

예전에는 핸드드립 카페를 찾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많이 대중화되기도 했고 카페가 워낙 많아 특색있게 하려면 핸드드립으로 하는 것 같다
핸드드립으로 하면 원두종류로 고를 수 있어서 좋지만 뭔가 핸드드립 하나로 가격은 2배 넘게 차이나는 곳들도 있는데 카페 유일은 적당한 가격라서 만족!
하지만 핸드드립도 아메리카만 해당되고 아인슈패너는 비해당...ㅋㅋㅋㅠㅠ

커피만 주문하기 아쉬워서 디저트도 주문하려고 했는데 오늘의 디저트는 바로 단호박 케이크!
디저트 종류도 한개 밖에 없는데 주문하려고 하니 수량이 다 떨어져서 주문인 안된다고 했음ㅠㅠ
주말이고 아직 4시밖에 안됬는데;;;

주문을 끝내고 앉을 자리를 탐색하는 중에 안쪽에는 자리가 없어서 바깥쪽에 앉았는데 너무 예쁜 소품들이 맘많았어요
왜 인스타 감성카페로 유명한지 알수있었따ㅠㅋㅋ

주문하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사진찍고 있었더니 금방 나온 음료!
시나몬 아인슈패너와 딸기라떼를 주문했는데 디저트를 따로 주문안해서 그런지 뭔가 허전하고 아쉬운 비쥬얼...˃̣̣̣̣̣̣︿˂̣̣̣̣̣̣

음료맛은 그냥 평범? 딱히 특별한 맛도 없고 소름끼칠 정도로 맛있지도 않았따...
오히려 아인슈패너는 크림이 너무 묽고 달지 않아서 좀 아쉬웠는데 딸기라떼가 맛있어서 그나마 평타?

커피 홀짝 먹고 사진찍고 고양이 구경하고 2시간동안 누구보다 바빳던 우리 ㅋㅋㅋㅋㅋ

해가 살짝 질때쯤 모기가 서서히 생겨서 그만 갈까 생각할때 직원분들이 나타나서 모기향을 켜주셨는데
덕분에 모기도 안물리고 넘 좋았어요 ㅠㅠ
서비스 굿굿👍

 

요즘 해가 빨리 떨어져서 7시만 되도 어둑어둑 한데
커피마시면서 얘기좀 했더니 금방 어두워져서 저녁먹으려고 그만 일어났어요!
있을때는 몰랐는데 사진찍으니 정말 어두워져서 놀랬는데 낮에 보는 분위기와 밤에 보는 분위기가 달라서 2가지다 보고가 너무 만족 ❣️
음료맛은 특별히 맛있지 않아 아쉬웠지만 고양이가 있는 한옥카페에서 오랜만에 힐링하고 가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
드라이브 할꼄 이색적인 카페가 가고싶을때 추천하는 안산 카페 유일 ☕️